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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GPT-5.1’ 공개하고 한국서 ‘그룹채팅’ 시범 도입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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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GPT-5.1’ 공개하고 한국서 ‘그룹채팅’ 시범 도입

그룹채팅, 한국·일본·뉴질랜드·대만 등 ChatGPT 활용도 높은 국가에 우선 적용

기사입력 2025-11-14 1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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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GPT-5.1’ 공개하고 한국서 ‘그룹채팅’ 시범 도입

[산업일보]
ChatGPT 제작사인 OpenAI가 GPT-5의 업그레이드 버전 ‘GPT-5.1’과 ‘그룹채팅’ 기능을 내놨다.

GPT-5.1은 GPT-5의 모델 성능 향상과 동시에, 사용자가 대화톤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쉽게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모델은 ‘인스턴트’와 ‘씽킹’ 모델로 이뤄졌다.

인스턴트는 ‘적응형 추론(adaptive reasoning)’ 기능이 도입돼,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추론이 필요한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한다. 이를 통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응답할 수 있다는 게 OpenAI의 설명이다.

씽킹은 고급 추론 모델로, 사용자의 질문에 맞춰 추론 시간을 정확하게 조절한다. 단순한 질문에는 신속하게, 복잡한 문제는 더 깊게 사고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문 용어와 정의되지 않는 표현을 줄여, 사용자가 복잡한 작업이나 기술적 개념 설명도 더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워졌다.

사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인스턴트와 씽킹 중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GPT-5.1 오토’ 기능도 추가됐다.

GPT-5.1은 13일부터 유료 사용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무료 및 로그아웃 사용자에게도 확장된다.
OpenAI, ‘GPT-5.1’ 공개하고 한국서 ‘그룹채팅’ 시범 도입
그룹채팅 예시(이미지=OpenAI코리아)

한편, 14일에는 ‘그룹채팅’ 기능을 한국에 시범 도입했다. 같은 대화창 안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ChatGPT를 활용해 협업할 수 있다.

PC는 우측상단의 사람모양 아이콘으로, 모바일에서는 좌측 상단 메뉴에서 ‘새 그룹 채팅’을 눌러 사용할 수 있다. 채팅 링크를 공유해 누구나 쉽게 초대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인원은 20명까지다.

OpenAI는 이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주말여행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주제를 조사하는 등 협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새로운 소셜 기능도 추가됐다. ChatGPT는 사용자들의 대화 흐름을 따라가며, 맥락에 따라 응답할지 또는 조용히 있을지를 스스로 판단한다. 답변이 필요할 때는 “ChatGPT”라고 언급하면 된다. 각 그룹 채팅마다 ChatGPT의 응답 방식을 정의하는 커스텀 지침도 설정할 수 있다.

그룹채팅은 개인 대화와는 분리돼, 개인적으로 쓰는 ChatGPT의 메모리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지 않는다. 만 18세 미만 사용자가 그룹 채팅을 이용하는 경우엔 자동으로 그룹 전체에 민감한 콘텐츠 노출을 줄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부모 통제 기능’을 통해 미성년자의 그룹 채팅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은 ChatGPT를 통해 공유 경험을 만들어 가는 초기 단계로 한국과 함께 일본, 뉴질랜드, 대만 등 ChatGPT 수용률이 높은 일부 국가에 먼저 도입됐다. OpenAI는 초기 시범 운영 국가의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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