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기업 빈센(VINSSEN)이 1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KOE)’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를 선보였다.
빈센은 100kW(킬로와트) 연료전지와 250kW 연료전지를 전시했다.
100kW 연료전지는 중소형 선박을 타깃으로 한다. 빈센은 100kW 연료전지 2대로 추진 시스템을 구성한 ‘HYDRO ZENITH(하이드로 제니스)’ 선박을 제작했으며, 유람선에도 100kW 연료전지 기반 추진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이다.
250kW 연료전지는 중대형 선박을 겨냥하고 있다. 이를 여러 개 조합하면 대형 선박까지도 적용 가능하다. 올해를 목표로 형식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빈센 관계자는 “자사는 선박용 연료전지 및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Net Zero)이 진행되고 있지만, 해양 산업에서는 친환경 전환 움직임이 더딘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빈센은 한국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선박 추진 솔루션을 개발·생산하고 있어, 해의 의존도가 높은 국내 선박 장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추진 시스템은 선주가 요구하는 운항 조건에 맞춰 연료전지와 배터리 등을 최적화해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제공한다”라며 “250kW 연료전지의 형식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여러 업체와 프로젝트 협의를 본격화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국제해양·안전대전은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