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컨택트는 TE 커넥티비티(TE Connectivity)와 새로운 싱글 페어 이더넷 (SPE, Single Pair Ethernet) M12 하이브리드 커넥터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M12 커넥터는 2021년초 TE 지침에 따라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시작한 IEC 63171-7 표준의 하이브리드 포맷과 일치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 공간에서 SPE의 시장 채택을 견인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함께, 커넥션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진 두 글로벌 기업의 혁신을 한데 모은 것으로 주요 무역 그룹과 업계 간 적용되는 IEC 63171-7 표준에 대한 앞으로의 지원을 포함한다.
TE 커넥티비티의 글로벌 제품 관리 리더인 Priyank Kishor는 28일 배포한 자료에서 'SPE Industrial Partner Network의 창립 멤버로 SPE의 강력한 이점을 산업 네트워크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와 쉽게 통합 가능한 SPE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 로드맵을 공유했다. 피닉스컨택트와 TE간 협업을 통해 SPE의 광범위한 구현을 가능하게 할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EC 63171-7 표준은 M12 형식의 SPE 및 고 전력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를 규정한다. 이 표준에는 8-16A 및 50-600V의 성능 범위를 포함하는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7가지 코딩이 포함돼 있다.
현재 PoDL(Power over Data Line) 개념은 장치 수준에서 50W로 제한되지만 SPE M12 하이브리드 커넥터는 IIoT 장치, 로봇 시스템, 서보 드라이브 및 소형 3상 드라이브와 같은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에도 작동한다. SPE 구현을 위한 이러한 보편적인 표준은 이더넷 기능을 도입하고 스마트 제조의 현실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업의 첫 단계는 코딩2(2 x 8 A / 50 V AC) 개발에 초점을 둘 생각이다. 첫 번째 시리즈 제품은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