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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2022, 안전 개최 위해 9월로 연기…“지난 전시회 기록 능가할 수도”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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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2022, 안전 개최 위해 9월로 연기…“지난 전시회 기록 능가할 수도”

격년 개최, 2020년 코로나로 취소…4년 만에 열려

기사입력 2022-02-08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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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독일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 IEM 2022(INTERNATIONALE EISENWARENMESSE KÖLN 2022)가 기존 3월 개최를 9월로 연기했다.

지난 12월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유럽으로 확산하고, 아시아 국가의 해외 입국 제한이 강화하면서 전시회 연기를 검토한 결과,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및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IEM 2022, 안전 개최 위해 9월로 연기…“지난 전시회 기록 능가할 수도”
사진=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독일 전시 주관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 유수현 매니저는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IEM은 2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가 취소돼 4년 만에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M, 아부스, 알피나, 피셔, 캐터필러, 게도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온 IEM은 공구, 작업장 설비, 공장설비,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 DIY, 파스너 기술 등 하드웨어 공구 산업의 전반을 다룬다.

국내 기업으로는 태양연마, 케이비어드히시브스, 엠아이티, 부영산업, 티앤씨샤크 등 평균 10개사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IEM 2022에는 KOTRA가 한국 공동관을 주관해 태흥이기공업사, 탑라인, 오리엔탈코머스, 위더스상사 등 추가로 약 15~2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쾰른메쎄 측에 따르면, 지난 IEM 2018 전시에는 58개국의 2천7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43개국 4만7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 전시 또한 이미 40개국 2천500여 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유수현 매니저는 “IEM은 수출 주력의 하드웨어 참가사에게 신규시장 개척 및 거래선 확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해외 기업 비중 87%, 해외 참관객 비중 70% 이상인 높은 국제 참여도를 가진 전시회로, 많은 참가사가 IEM을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대형 국제 전시회들의 전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전시 면적 및 참관객이 약 60~70%로 다소 축소됐지만, 기대 이상의 마케팅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유 매니저는 “올해 하반기는 지난해보다 코로나 이전의 삶에 더 가까이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전시회에 대한 간절함이 큰 지금, 9월로 연기한 전시회가 IEM 2018의 기록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EM 2022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의 Koelnmesse 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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