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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연중기획] 미래 핵심기술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서 꽃피울까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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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연중기획] 미래 핵심기술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서 꽃피울까

세종시, 1·4차 규제자유특구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 마중물

기사입력 2022-01-18 0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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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 위를 움직이려면 인프라 구축은 물론 안전성 검증, 운행 데이터 확보를 위한 충분한 실증이 필요하다.

‘계획도시’라 불리는 세종시는 지난 2019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최첨단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구축과 상용화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산업일보 연중기획] 미래 핵심기술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서 꽃피울까
2020년 세종 중앙공원 내에서 실증을 진행한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셔틀 위더스(사진=Unmanned Solution 유튜브 영상 캡처)

당초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8월, 실증기간이 만료했으나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기술 고도화, 추가적인 검증을 위해 2023년 8월까지 연장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테슬라와 같이 일반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보다는 정해진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형 자율주행 셔틀 등 대중교통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구 사업 참여기업이자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3월 세종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일부 구간의 자율주행버스 운송 실증을 거친 후, 5월부터 석 달간 시범 운행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라이다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의 경우, 기상 조건 등에 영향을 받아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한 뒤 “관련 기업들이 ODD(운영설계영역), OEDR(객체 및 사고상황 인지 및 대응) 등의 요소를 지속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는 다양하다. 해외에서 수입한 자율주행차의 경우, 국내 임시 운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안전성 검증에 통과해야 하지만 특구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임시 운행을 허가받기도 했다. 또한 자율주행 관련 기업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많은 투자를 받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구축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역시 자율주행 실증 차량 관제 및 차량·사물 통신(V2X) 연계 등을 통해 자율주행 안전성 강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1차로 지정된 자율주행 실증 외에도 세종시는 2020년 12월 자율주행 실외로봇 운영에 대한 실증 특례를 진행하는 4차 규제자유특구로 추가 선정됐다. 배달로봇, 방역로봇, 보안순찰로봇 등 국산 실외로봇 3종은 지난해 10월부터 실증에 착수했다.

‘자율주행’은 미래 핵심 트렌드이자,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기술이다. 세종시는 지금 자율주행 사업에 특화된 지역으로 성장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종시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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