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사람들이 창업가 정신을 말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사업을 잘 하면 글로벌에서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 하지만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수행하면서 여러 사례를 볼 때, 국내에서 사업을 잘 한다고 해서 글로벌에서 사업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국내에서 사업이 잘 안 된다고 해서 해외에서 안 되는 것도 아니다.”
17일, 본투글로벌 김종갑 센터장은 AICON(Artificial Intelligence Congress) 광주 2021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AI 스타트업 해외진출 사례 및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본투글로벌은 2013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천650개사를 지원해 917건의 해외 특허출원, 86건의 해외법인설립, 596건의 해외계약 및 제휴를 추진해왔다. 또한 투자유치연계와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종갑 센터장은 지난 4월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한 센드버드(Sendbird)의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완전 관리형 기업용 AI 채팅 솔루션을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센드버드의 법률 지원을 위해 해외사업계약서 검토 등을 비롯해 해외 특헝출원과 스테드패스트 캐피털벤처 등으로부터 1억달러의 시리즈 C 투치에 이르기까지의 지원 등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여러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4개 기업은 코스닥 상장이 승인됐으며 1개 기업은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은 국내 벤처기업와 해외 벤처기업간 조이트 벤처(JV) 설립을 통해 해외 마케팅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국가간 자유로운 이동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글로벌 투자유지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해외 진출 돌파구로 국내 혁신기업과 현지 사업화 가능 해외 기업의 JV 형태 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JV 형태 해외진출 희망 및 추진 중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30개사 내외로, JV 설립운영의 전주기에 걸쳐 단계별 실질적인 컨설팅, 비대면 프로그램 등 기업별 최대 1억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AICON 광주 2021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를 슬로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주최, 인공지능산업융합산업단 주관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