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성장 비결은 디자인기반구축사업입니다” 기업 성장 승전보

산업통상자원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주관한 ‘디자인기반구축사업’이 기존 선정된 전국의 중소·중견기업 중 중부권역에서 핵심 우수기업 4곳, 우수기업 6곳을 선정해 비수도권 최다 우수기업을 발굴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중부센터에 따르면 ‘디자인기반구축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 성장을 위해 디자인 기술, 인프라, 역량이 부족한 충남, 인천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역량 진단, 제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시제품 제작 지원, 판로 개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운영했다.

선정된 우수기업 10개 사 중 핵심 우수기업은 충남권에 소재한 △리틀캣 △비전과학 △아토이 △라파로페 총 4개사로 개발 분야 또한 다양하다.

이 기업들은 디자인기반구축사업을 통해 IoT 고양이 전용 러닝머신 제품, 시험관 혼합기, 스마트 학습 교구, 프리미엄 비누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수행했다. 리틀캣의 경우 제품 개발 직후 해외 전시장의 문의와 고객사들의 관심이 폭발하여 8개국, 12개 도시에 수출했다. 더불어 CES 메인뉴스에 소개되고 FOX TV 생방송 출현 등 언론 보도 1천 건 이상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비전과학의 경우 기업 내부적으로 디자인 인식 제고와 이를 기반으로 연간 1천 대 이상 판매되는 주력상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상품성을 강화했다. 아토이는 2020년 기준 연 매출이 3억 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3년 이내 글로벌 50개국 이상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라파로페는 법인사업자로의 확대와 이에 따른 2020년 상반기 신규고용 창출 9명, 매출 1억 원 달성 성과를 체감했다.

또한, MKE, 더하임, 앨리스퍼플, 이루미, 레드골프 등의 우수기업들도 매출 증대, 수출시장 진입, 고용 창출, 공모전 수상, 지식재산권 확보, 디자인 인식 제고에 주요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디자인기반구축사업은 기업 성장에 내부적 한계를 가지고 있거나 여건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도약과 글로벌 판로 개척,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기업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디자인 서비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지원제도를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