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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경고메일(?), 절대 바로 열어서는 안된다
김예리 기자|yr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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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경고메일(?), 절대 바로 열어서는 안된다

'DAUM 계정이 저장 용량 한도를 초과했습니다' 제목의 피싱메일 고개

기사입력 2018-09-07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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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희안한 세상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참 많은 일들이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직장인 K씨의 하루도 그랬다.

지난번 네이버 계정 확인 안내 메일로 위장한 피싱 메일이 국내에 유포되더니, 포털사이트 다음의 계정 종료 안내로 위장한 피싱(phishing·미끼)용 악성 메일이 유포돼 사용자들을 놀라게 했을 때도 피싱메일을 받았다. 당시 이 같은 피싱은 차단됐지만, 해커는 다른 사이트를 이용, 지속적인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월6일에 또다른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포착됐다.

'DAUM 계정이 저장 용량 한도를 초과했습니다.(마지막 경고)'라는 메일을 받은 A씨는 대수롭지 않게 메일을 열었다. 자주 메일 계정 저장용량을 초과해, 알림메시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K씨는 그러나 안내성 메일이 수상하다는 점을 바로 파악했다.

경고의 어투가 상당히 거칠고, 한글로 번역해서 쓴 듯한 내용이었다.

다음의 경고메일(?), 절대 바로 열어서는 안된다

'귀하의 사서함 할당량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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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사서함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메일 관리자


이런 문구들이었다.

K씨는 업그레이드하라는 버튼을 클릭하지는 않았지만 자칫 이에 속아 피해자들이 많아질 것을 우려했다.

대부분의 피싱들은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거나 다운을 받거나, 파일을 열 경우, 가짜 로그인 사이트로 연결돼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을 취한다.

마치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포털이 보낸것처럼 가장하기 때문에 첨부파일 실행이나 로그인을 요구할 경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정이 도용달수도 있고 따른 계정 유출 방지를 위해서라도 비밀번호 변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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