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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현재와 미래 명장(名匠)의 산실로 자리매김

전화익 원장 “숙련기술자 사회·경제적 인식 제고위해 노력할 것”

[산업일보]


[동영상뉴스]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현재와 미래 명장(名匠)의 산실로 자리매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전화익 원장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노도처럼 제조현장의 풍경을 바꿔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 기존 제조현장을 이끌어왔던 숙련기술자들의 변신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제조현장에 몸담아오면서 명장(名匠)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제조현장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는 한편, 자신보다 더 젊은 명장들이 현장을 이어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전화익 원장은 현직 숙련기술자에 대한 지위향상 및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제조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청년층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명장(名匠)의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숙련기술자 우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시작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산업발전에 필요한 숙련기술을 장려하고 숙련기술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대국민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2013년 3월에 개원했다.

현재 2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숙련기술 실습장과 연수시설을 갖고 있으며, 숙련기술진흥과 실력중심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을 책임지고 있는 전화익 원장은 “진흥원에서는 매해 대한민국 명장, 기능한국인 등 우수숙련기술인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시설을 활용해 예비숙련기술인과 근로자에게 명장 등이 보유한 산업현장의 고숙련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역할은 이뿐만이 아니다, 숙련기술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 저변 확산을 위해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제기능올림픽을 준비하고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 외에도, 국제협력산업을 통해 우리나라 인적자원 개발 발전 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기구,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 활발한 교류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진흥원이지만,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명장의 선발을 통해 국내 숙련기술자들의 지위를 높이는 일이다. 대한민국 명장은 1986년부터 진행된 제도로, 해당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일한 우리나라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기계가공을 비롯해 금형, 차량, 철도, 건축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616명을 선정한 바 있다.

전화익 원장은 “선정과정과 절차는 크게 3단계로 구분되는데 우선 지원자들이 시‧도지사, 중소기업청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관련 서류를 신청하면, 숙련기술 보유, 숙련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국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학계, 산업계, 정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들은 사회적으로 숙련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조성을 위해 직업진로지도, 기능경기대회 심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숙련기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숙련기술 전수과정, 멘토링 실시 등을 통해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숙련기술인들이 현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산업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등 재정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미래 숙련기술인 양성해 대를 이은 장인 배출한다

[동영상뉴스]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현재와 미래 명장(名匠)의 산실로 자리매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전화익 원장


진흥원에서는 제조현장에의 ‘젊은 피 수혈’이 급선무임음 인식하고 미래 숙련기술인인 중학생, 고등학생, 청소년을 위해 ‘숙련기술 전수과정’과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익 원장에 따르면, ‘숙련기술 전수과정’은 명장이나 기능올림픽메달리스트 등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숙련기술인이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이나 인문계 고등학교의 직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과 밀접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해주는 것으로, 매년 100개 이상의 학교에서 3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300개 이상의 과정을 통해 예비 숙련기술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숙련기술 체험캠프’는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이나 LED조명, 태양광 융합발전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술영역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캠프에도 매년 50개 이상의 중학교에서 4천 명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술인의 길에 접어든 이들이 서로 실력을 견줘보면서 서로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전화익 원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차세대 기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술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66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전국의 각 지역을 순환하면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의 여수 등 3개 시에서 10월 5일 막을 올린다”고 소개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천845명이 모바일로보틱스 등 50개 직종에서 닷새간 경기를 펼치는데 1천 명의 심사위원과 1만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시작일을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하면서 주말에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967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한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는 지금까지 29번 참가해 19번의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면서 기술강국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우리나라를 넘어 이제는 해외의 우수한 인력을 양산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글로벌’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인데, 이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함께 효과적인 인적자원개발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전화익 원장은 “1989년 국제노동기구와 협력해 국제 HRD센터를 설립한 이래 2013년부터는 현재의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확대 개원 후 다양한 국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화익 원장에 따르면, 우선 공단의 주요 사업인 기능경기와 연계한 개도국 역량강화 사업을 몽골 등 아시아지역과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역량강화센터’로 지정돼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 경기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라오스나 우간다, 이라크 등의 국가에 직업훈련원 설립과 교원 연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ILO, ASEAN, W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적자원개발 관련 국제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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