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복잡한 부품들의 총집합체인 산업장비들은 각 부품들이 매끄럽게 연결돼야만 최고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기어의 역할은 부품들의 성능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있다.
창원에 위치한 CECO에서 10월 18일부터 막을 올린 KIMEX 2016에 참가한 영진웜은 정밀기어산업에 기여하는 고정밀 Worm Shaft, Worm Wheel 전문 생산업체로, 오랜기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정밀기어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보용 정밀 WORM 감속기 (듀얼리드박스) 전문 생산업체다.
영진웜은 이번 전시회에 서보용 정밀 웜 감속기를 출품했다. 이번에 출품한 웜 감속기는 종래의 웜감속기와 달리 웜휠과 웜 샤프트의 접촉율 개선을 통해 고정밀도의 백래쉬를 제공함으로써, 자동화 산업장비의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5:1 감속비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오정식 팀장은 “기존 웜 감속기 시장의 외산제품들의 국산화에 중점을 두고, 가격/납기/서비스등의 이점을 앞세워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산 제품의 전수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성능을 확인하고 이력관리를 통해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웜은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산업과제에 선정돼 듀얼리드 카벡스 웜 감속장치, 듀얼리드 웜 3:1 감속비 감속기를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외 분야에 대해서도 R&D 투자를 통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기존 제품군에 더해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 나날이 발전하는 자동화 산업현장에 뒤쳐지는 기술이 아닌, 동반성장 하는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한편, 영진웜은 최근 중국시장의 진출을 위해현지 바이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현지 영업사원 교육 및 전시회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점차 정밀화 되어가는 중국시장에서도 자사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