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계에서 ‘마더머신’이라고 불리는 공작기계는 제조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그 중요성이 두말할 나위 없을 정도로 높다. 하지만, 최근 몇 해 사이에 제조업의 기세가 꺾이면서 공작기계 시장 역시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작기계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다양한 종류의 공작기계를 개발·생산하면서 국내 시장과 세계 시장 모두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한 지 40년가량 됐을 정도로 해당 업계에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국내에서는 H사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도 6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소형 터닝센터와 머신센터, 스위스턴 등 총 17종의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두산인프라코어 김보영 과장은 “기계전은 다양한 분야가 섞여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국내 고객들이 많이 선호하는 기계들을 출품했다”며, “특히 스위스턴 같은 경우는 기계 종류가 종류가 10파이부터 35파이까지 다양하며,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가장 효자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계는 ‘Lynx’라는 소형 선반기계다. 'Lynx'에 대해 김 과장은 “주로 가장 일반적인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데, 세계에서 2만 5천 대 이상 판매됐다”며, “고객들에게 강성과 내구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상태의 부품을 빨리, 많이 생산하고 오래 쓸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 외에도 콤팩트 머시닝 센터인 DNM 시리즈 역시 세계적으로 2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특수기기 가공 기계인 5축 가공기 ‘DNM350 5AX‘’, 스윗스턴 등도 꾸준히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하이엔드 급 제품을 발전시켜 외국 기업과의 차별화를 두고 영업조직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과장은 “제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의 변화를 민감하게 모니터링하고 대응해야 한다.” 고 언급한뒤, “공작기계 업체 뿐 아니라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업체가 대응하는 수요 산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시장 및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며 시장의 흐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