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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중국시장 ‘통했다’

40개 업체 수출상담 4,358건, 상담액 5,000만 달러 성과

기사입력 2014-09-02 0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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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중국시장 ‘통했다’

[산업일보]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8월 29일 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 소재 상해마트에서 개최된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우리 기업 40개사와 현지 1,792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5,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일 밝혔다.

‘2014 G-FAIR 상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와 기업관계자 외에도 5,000여명의 참관객들로 전시장이 비좁아 보일 정도로 붐볐다.

특히 상담이 시작되는 오전 9시전부터 바이어들이 방문해 참가기업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한국 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은 한류열풍만큼 뜨거웠다.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화장품, 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시부스 마다 배치된 통역 담당자들은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다.

이번 상해 G-Fair는 드라마 <별그대> 등 최근 한류 열풍과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로 중국 내 한국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한국산 소비재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경기도에서 타깃형 중국 마케팅으로 계획적으로 개최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화성시 소재의 계면활성제 전문 제조기업인 ㈜동방산업은 지난해 6월 중기센터에서 운영한 ‘중국 시장개척단’을 통해 만났던 상해 근교 바이어 J사 대표가 금번 전시회장에 직접 찾아와 9월말 5만 달러 상당의 1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장 테스트 후 향후 연간 100만 달러의 거래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면나라식품’은 즉석 쌀국수 제조기업으로써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해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을 대상 시식행사를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바이어 ‘N사’는 상담회 첫 날 대표와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즉석쌀국수 제품을 시식해보고 제품 성분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입의사를 밝혀옴으로써, 연간 25만 달러가량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FAIR 상해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 양린氏는 “최근 중국에서는 드라마와 K-팝 등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비롯한 한국 제품 수요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이번에 상담한 업체와 구체적 계약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한-중 FTA협상이 체결되기 전부터 거대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0년 상해GBC(경기비즈니스센터)와 2011년 심양GBC를 개소했고, 2011년 심양 G-Fair, 2012년 청뚜 G-Fair 전시회를 개최해 13억 중국시장 내 경기도 기업의 이미지 및 신뢰를 구축하는 등 한발 앞선 해외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도 교류통상과 김능식 과장은 “최근 중국 소비자 시장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한자녀 정책 완화에 따른 유아용품 시장의 급성장,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가 특성을 보였다.”며 이번 상해G-Fair 선정 시 이러한 기업들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참여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추가로 G-Fair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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