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오텍(CO-TECH)이 ‘필름&테이프 선전 2026’에서 배터리 분리막과 전극, 디스플레이용 필름을 가공하는 롤투롤 코팅설비를 선보였다. 소재에 코팅층을 형성하는 공정부터 절단·권취까지 적용 범위를 제시했다.
전시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선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씨오텍에서는 김영배 대표이사가 참가했다.
배터리 소재에 따라 달라지는 코팅 방식
씨오텍은 배터리 분리막의 양면 코팅과 전극 슬러리 도포를 중심으로 가공 기술을 선보였다. 분리막에는 회전속도로 도포량을 조절하는 그라비아 방식을, 동박·알루미늄박의 전극 슬러리 코팅에는 슬롯다이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광학필름은 박막 코팅과 장력 제어에 초점
씨오텍은 MLCC 이형필름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주름, 스크래치에 대응하는 설계 기술을 소개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OCA와 확산필름, 편광판 보호필름을 적용 대상으로 들며, 박막 코팅과 함께 기재의 장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접착 테이프용 실리콘 이형지 코터에는 기재와 코팅 조건에 따라 그라비아 또는 3롤·5롤 코팅헤드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시험부터 후속 가공까지 연결
씨오텍은 양산에 앞서 소재별 코팅 조건을 시험하는 다목적 테스트 코팅기(MTC)도 선보였다. 슬롯다이·콤마·마이크로 그라비아 등 코팅 방식을 바꿔가며 양산 적용 조건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오텍(CO-TECH Co., Ltd.) 김영배 대표이사(CEO)는 후속 공정에서 슬리터로 소재를 필요한 폭으로 절단한 뒤 다시 감는다고 설명했다. 소재별 절단 방식과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손상을 고려해 설비를 설계하며, 사용자 요구에 따라 이물 검사 장치도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C-TOUCH & DISPLAY를 비롯한 8개 전문 전시회를 연계해 전자 제조부터 첨단 소재까지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