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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AI 투자심리 회복에 1% 이상 상승…현물 프리미엄 195달러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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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AI 투자심리 회복에 1% 이상 상승…현물 프리미엄 195달러

중국 양산 프리미엄 188달러로 수급 압박 지속…LME 비철금속 6개 품목 동반 상승

기사입력 2026-10-28 0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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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AI 투자심리 회복에 1% 이상 상승…현물 프리미엄 195달러

[산업일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중국의 수요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중국 내 구리 수입 프리미엄이 톤당 188달러까지 오르고 LME 현물 프리미엄도 195달러를 기록하면서 단기 수급 불안이 이어졌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구리와 알루미늄, 아연, 납, 니켈, 주석 등 6개 주요 품목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구리는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중국의 구리 수요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ING의 원자재 애널리스트 에바 맨시(Ewa Manthey)는 중국을 중심으로 구리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구리 수입 수급을 보여주는 양산(Yangshan) 프리미엄이 톤당 188달러까지 상승한 점을 근거로 중국 내 재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제련소들의 연례 유지보수도 단기적인 재고 부족을 심화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제련소 가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구리 수입 수요가 이어지면서 현물시장의 공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리 가격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구리 관세 결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수급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LME 구리 현물 프리미엄은 장 마감 기준 톤당 195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단기 공급 부족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이어졌다.

구리 가격이 다시 톤당 1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뉴욕증시는 전날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대체로 강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약 0.5%, 나스닥지수는 약 1.1% 상승했다.

전날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이어 대형 은행 컨소시엄과 블랙스톤이 앤트로픽에 63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AI 관련 기업의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국제유가가 약 1.5% 하락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90%대로 평가하는 반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관해 어떤 신호를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정치적으로 독립된 기관이지만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책 변경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5%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약 0.3% 상승한 102.3포인트를 기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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