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서랍 하나에 45㎏, 전체에 400㎏의 정적 하중을 견디는 이동식 공구 카트가 대만 타이중 전시회에 등장했다. 대만 공구 수납 장비 기업 산프로스(Sanfros Tools, 盛豐開發工具)는 ‘TiTE x IHT 2026’에서 공구 카트와 이동식 작업대 등 작업장용 수납 장비를 선보였다.
서랍당 45㎏ 하중 견디는 7단 카트
산프로스의 앵글형 7단 공구 카트 ‘G9752’는 소형 서랍 5개와 대형 서랍 2개로 구성됐다. 크기는 758×460×1,000㎜로, 서랍 1개당 정적 하중 45㎏, 카트 전체 정적 하중 400㎏을 견딘다. 서랍에는 자동 복귀 기능이 있는 볼베어링 슬라이드를 적용했다.
측면 프레임은 사선형으로 설계했으며,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작업 중 부딪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측면 수납함과 이동용 손잡이, 제동 장치가 있는 캐스터를 갖췄으며, 자동차 정비소와 전문 작업장의 공구 수납용으로 설계됐다.
레이저 절단·분체도장 차체
산프로스 공구 카트는 SPCC 냉간압연강판으로 차체를 만들고 정밀 레이저 절단과 절곡 가공을 거쳐 분체도장으로 마감한다. SPCC는 일본산업규격(JIS G 3141)에 규정된 일반용 냉간압연강판이다. 다단 서랍형 외에 개방형·중형 공구 카트, 승강식 작업대, 이동식 작업의자, 자동차 정비용 수공구 세트도 생산한다. 회사 측은 제품별 치수와 재질, 하중 사양을 공개하고 있다.
대만 개발·제조, OEM·PB 협력
2008년 설립된 산프로스는 대만 장화현에 기반을 두고 제품을 개발·제조한다.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OEM·ODM·프라이빗 라벨(PB) 생산과 대량 구매·유통 협력도 진행한다. 프라이빗 라벨은 유통사의 브랜드를 붙여 생산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