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을 넘어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재·에너지·공정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열렸다.
‘제19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6)’과 ‘차세대 분체·유체기술전(A-POWDER TECH 2026)’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전시 품목은 폐기물 수거·처리와 재활용에서 재생원료 생산·소재화, 분체·유체 공정기술까지 구성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190개사, 421부스 규모다.
전시를 주관한 주식회사 광륭 측은 “올해는 제품군이 다양해지며 신소재 및 재생·재활용 관련 신규 기업의 참가도 늘었다”며 “소재 재활용 및 재사용, 개발 등 신소재 분야의 확장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설비를 비롯해 순환경제 플랫폼, 핵심광물·금속 재자원화 기술, 전자폐기물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재제조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음식물·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와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폐자원 수거·운반 시스템 등도 전시 분야에 포함됐다.
분체·유체 분야에서는 원료와 재활용 소재를 산업 공정에 투입하기 위한 이송·분급·혼합·계량·건조·집진 기술과 함께 펌프, 밸브, 유체 제어 관련 기술이 전시됐다.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일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3일에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교류 컨퍼런스(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와 제37회 환경정책설명회 및 기술 발표회(한국환경기술인협회)가 개최된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리텍 앤 에이 파우더 커넥트(RETECH & A-POWDER CONNECT)’에서는 미국 밥콕 앤 윌콕스(Babcock & Wilcox), 중국 시드사(SIDSA), 벨기에 그라뉴툴스(Granutools), 독일 컷메탈(CUTMETALL) 등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들이 주요 기술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