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정현프랜트의 모바일베젤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K-바이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산업에 사용되는 장비 역시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고도화를 요구받고 있다.
3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4월 3일까지 열리는 KOREA PACK & ICPI WEEK 2026에 참가한 정현프랜트는 바이오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모바일 베젤(Mobile Vessel)을 선보였다.
1983년에 설립된 이후 40년이 넘는 업력을 쌓아온 정현프랜트가 소개한 모바일 베젤은 공정간 이동을 전제로 설계된 제품이다. 기존의 고정형 제품은 낮은 유연성과 배관관리 등의 작업이 필요했다면, 모바일 베젤은 공정의 유연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GMP 대응에서도 개별 관리가 용이하다.
정현프랜트의 조연준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하단에 4개의 바퀴를 부착해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컨트롤 패널의 부착도 가능해 이동 중에도 생산 지원이 가능하다.
조 부장은 “바이오 산업군에서 요구하는 CIP(Clean in Place)시스템이나 멸균 시스템에 대해 정현프랜트는 고객의 요청에 맞춰서 탱크를 구성하고 컨트롤까지 가능하도록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설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도 납품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