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메틀러 토레도(METTLER TOLEDO)가 새롭게 선보인 EasyPlus UV/VIS는 식음료 색상 분석과 여러 실험 작업을 지원하는 장비로, 30개의 사전 설정된 색상 스케일을 제공해 규정에 맞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한다.
DIN A4 크기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이동과 독립적 사용이 용이하며, 대형 실험실에서도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EasyPlus는 최근 국제 식품 제조사의 간장 제품 개발 과정에서 그 효용성을 검증받았다. 소형 분석 유닛으로 중앙 실험실의 업무를 분담하며 효율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3.5mm 석영 큐벳(quartz cuvettes)을 활용해 흡광도와 CIELab 색상 분석을 정밀하게 수행했다.
장비에 사전 저장된 30개 색상 지수와 참조 값을 통해 샘플의 품질 기준 부합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asyDirect™ UV/VIS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일 측정 데이터를 추가 색상 스케일로 변환할 수 있어 분석 과정이 더 간단해졌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테스트 진행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커버를 닫으면 분석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PathDetect™ 기능은 다양한 셀 크기와 경로 길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 실수를 최소화한다.
이 장비는 색상 분석 외에도 분광광도 측정과 수질 테스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분석 도구로 개발됐다.
분석 환경의 독립성을 강화
메틀러 토레도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기업이 분석 작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며, “중앙 실험실이나 외부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