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개방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을 통합해 생성된 데이터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서상훈 본부장은 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이하 SF+AW) 2022에 선보인 스마트공장 분야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고, 최근 산업 자동화 분야의 이슈를 공유했다.
서 본부장은 "산업은 다양한 과제와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예전에 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시스템을 구성하는 엔드포인트 수는 급증했고,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지속가능성 방안 마련과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력과 프로세스의 통합 ▲엔드포인트에서 클라우드로의 통합 ▲설계에서 구축·운영·유지보수에 이르는 통합 ▲회사 전체의 에너지 및 탄소 등의 통합 관리를 기반으로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서 본부장은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김건 매니저는 IEC 61499 표준 기반의 범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소개했다.
그는 이 솔루션이 "타사 솔루션과도 통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독립형 자동화 시스템으로, IIoT를 효율적으로 실행시키기 위한 민첩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