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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어떻게 달라지나? ②

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 탄소중립 스마트공장…각각의 지원정책 밝혀

[산업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해왔고, 올해까지 2만5천 여 개의 스마트공장(또는 스마트팩토리)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스마트공장이 대외 동향을 반영하면서, 등대공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다양화되고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에 30일 개최한 ‘2022년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공장의 차별점과 특징, 그리고 내년도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K-스마트등대공장
선도형 스마트공장은 K-스마트등대공장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로 나뉜다. 이 중에서 K-스마트등대공장은 고도화율이 높다 보니 올해는 중견기업 위주로 선정된 부분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22년에는 중소기업을 5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정책과 염정수 사무관은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에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나 2022년부터는 15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이 이 중 과반(8개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공장의 경우에는 한 해 지원에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최대 3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금액도 대폭 확대해 연간 4억 원씩,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경우에도 스마트 혁신 역량 수준이 레벨4 이상 달성 예정 기업이다.
2022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어떻게 달라지나? ②
자료=123RF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은 유사 제조 공정을 적용한 중소/중견기업들의 공통적인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연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 위해서 도입되고 있다. 예를 들면, 바이오, 식품, 뿌리, 자동차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기초와 고도화1을 지원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이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관련한 기술과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염정수 사무관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과 일반 스마트공장의 차이에 대해 “일반 스마트공장은 생산성, 품질, 납기, 원가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탄소중립 스마트공장은 에너지효율, 탄소저감, 전기료 절감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때문에 에너지 진단 및 설계 컨설팅과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은 지원조건의 금액이 제한이 있지만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융자금액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부분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클러스터 사업
이 사업은 선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한다. 염 사무관은 “디지털클러스터사업은 최근 가치사슬 상의 연계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해 가치사슬간 연계 기업들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연계해서 상호 제조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지원대상은 선도 기업(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전후반 가치사슬이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기업간 협업구조로 구성한 클러스터로, 선도형의 경우에는 2022년에는 3개의 클러스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1개 클러스터에는 제조기업이 15개사 이상 연합체를 이뤄서 신청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어떻게 달라지나? ②
자료=123RF

염 사무관은 “선도형의 경우 지원조건도 연합체로 신청하기 때문에 3년 동안 최대 64억원을 지원한다. 1차 년도는 제작계획수립에 최대 4억 원을 지원하며, 2, 3차 년도는 개별 스마트공장뿐만 아니라 공동, 협업시스템에 최대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클러스터 일반형은 10개 기업들이 연합체를 이루면 된다. 지원금액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의 개수만큼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하고, 이를 활용해 개별 스마트공장뿐만 아니라 공동 및 협업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염 사무관에 따르면,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경우, 2022년도에 10개 정도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이 스마트공장이 일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원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유형1은 기초, 고도화1, 2이며 유형2는 기초이다. 일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다른 점은 지원비율과 금액, 그리고 유형2 부분이다. 유형 2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반반씩 부담해 도입 기업의 비용 부담 없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생산공정에 로봇을 도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로봇 도입 비용이 높기 때문에 다른 지원사업보다 정부 지원한도가 높다.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정책과 홍승한 사무관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에 대해 8개월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비중은 50%까지라고 소개했다.

홍 사무관은 “이 사업은 단순히 로봇 도입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공정에 어떻게 로봇을 도입할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등 공정 설계 컨설팅부터 실제 로봇을 도입해서 시운전해서 안전검사까지 일련의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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