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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1호 개시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1호 개시

[산업일보]
‘반도체 IR 컨퍼런스 2020’이 최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반도체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1호 투자 개시도 함께 밝혔다.

‘반도체 IR 컨퍼런스 2020’은 반도체 분야 정부 R&D 수행을 통해 우수기술 보유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반도체 펀드 운용사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반도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통한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인공지능 활용 기업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IR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인 반도체 펀드 운용사 10여개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해 각사별 현황, 사업개요, 사업계획 등을 포함해 회사의 장점 및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별 투자 상담 시간을 통해 개별기업과 투자자인 벤처 캐피털간 실제적인 투자 결정을 위해 필요한 심도 있는 정보교환,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투자 컨설팅도 진행했다.

행사 참석한 7개社는 산기평이 보유한 반도체 분야 국가 R&D 사업 수행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 보유가 확인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잠재적 투자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 도출을 위해 투자자인 벤처캐피털에 참여 기업별 수행중인 국가 R&D 과제 관련 정보, 재무 건전성 관련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했고, IR 컨퍼런스 이후 투자자인 벤처캐피탈이 IR 설명회, 개별 투자 상담을 통해 획득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별 선별 심사를 진행해 최종 투자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조성한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의 1호 투자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투자대상 기업으로는 자율주행차 분야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A社가 선정돼 15억 원의 투자금이 집행됐다.

펀드 운용사들은 향후에도 ▲AI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전력반도체 ▲통신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기업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2017년 조성한 반도체 성장펀드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및 팹리스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중소·중견기업 총 43개사에 약 8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의 투자 1호 개시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민간차원의 본격적 투자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동 펀드가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스케일업(Scale-up)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투자가 이루어지고, 특히, 미래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성 실장은 “반도체 IR 컨퍼런스 2020 행사가 반도체 분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져 기업이 자금조달을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반도체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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