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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운드리 산업, 미중 관계 개선 시 한국과 경쟁 가능성↑

팹리스, 중국 세계적 수준 성장 반면 한국은 경쟁력 ‘약화’

[산업일보]
중국은 세계 최대 반도체시장이나 해외기업 의존도가 높아 자국산업의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중국 반도체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집적회로산업 발전추진 요강’을 통해 2020년 반도체산업 생태계 기본틀 완성 및 세계적 수준으로 기술력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제조 2025’를 시행하면서 2025년 반도체 자급률 목표를 70%로 수립,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산업 현황 및 한중 경쟁력을 비교해보면, D램의 한중간 기술격차는 5년, 낸드플래시는 2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지난해 10나노 1세대 D램 양산 및 2020년 내 2세대 D램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은 2021년 4세대 D램 양산을 추진해 한중 기술격차는 최소 5년 이상으로 예측된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28단 3D 낸드플래시를 한국은 2019년에 양산, 중국은 2020년 말~2021년 상반기에 양산 계획이며 수율 등을 고려할 때, 한중간 기술격차는 2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국 파운드리 산업, 미중 관계 개선 시 한국과 경쟁 가능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한국이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대만을 추격중이며, 중국의 공정기술은 한국 대비 2세대(4~6년)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팹리스는 중국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반면, 한국의 경쟁력은 약화됐다. 팹리스는 미국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지난해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미국 65%, 대만 17%, 중국 15%, 유럽 2%, 한국 1% 순으로 조사됐다.

세계 팹리스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10년 5%에서 2019년 15%로 확대됐고, 세계 15대 팹리스 기업에 하이실리콘과 Unisoc가 랭크됐으나 한국기업은 전무했다.

선도국 대비 반도체 장비의 기술수준은 한국이 90.4%, 중국은 75.1%이며 한중간 기술격차는 1.2년으로 좁혀졌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D램은 디스플레이산업 패권 변화처럼 빠른 변화는 발생하지 않지만 낸드플래시는 중장기적으로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파운드리는 한국과 중국이 직접적 경쟁관계는 아니지만 중국이 첨단공정 기술력 제고를 추진해 향후 미중 관계 개선 시 경쟁관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는 한중간 기술격차가 좁혀졌으나 미국의 화웨이 제재 강화 등으로 중국이 반도체 장비의 미국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돼 기회와 위협이 공존한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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