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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불면증’ 유병률 높아, 방치하면 우울증·불안증세 동반

암환자 ‘불면증’ 유병률 높아, 방치하면 우울증·불안증세 동반

암환자에게서 불면증이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불면증 관리가 암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트남 홍콩특별행정구 홍콩폴리텍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흥 티 쑤언 흐엉(Huong Thi Xuan Hoang) 교수팀은 ‘암환자와 불면증’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불면증은 암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수면질환이지만, 그 유병률이 가변적이며 암 관련 증상과의 상관관계가 완전히 연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암 화학요법을 받는 213명의 암환자 불면증의 유병률과 중증도, 위험요인 및 수면 관련 증상에 대해 조사했다. 암환자의 불면증은 불면증 심각도 지수, 수면 기록 등을 통해 측정됐으며, 삶의 질도 함께 측정됐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암환자의 42.8%가 불면증을 보고했으며, 불면증 환자의 31.9%가 심한 불면증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환자 중 불안 및 우울증 지수가 높을수록 불면증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의 우울증과 불안증세, 불면증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암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됐다.

불면증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 및 불안증세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잠을 자다가도 자주 깬다면, 불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 되면 만성불면증인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불면증 치료에 약물 복용보다는 인지행동치료를 권고한다. 인지행동치료는 스스로 잠자는 힘을 되찾는 치료 방법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불면증의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경두개자기 자극 치료, 명상치료 등을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내고,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맞게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잠을 자고 싶어도 개운하게 잠을 잘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 당연한 생리적 욕구가 끊임없이 제한당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불면증 증상이 길어질수록 우울증이나 불안증세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반드시 불면증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불면증이 생기게 되는 원인을 상세한 검사와 관찰로 찾아내고 원인 자체를 해소한다면 불면증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잠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

도움말: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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