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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안신구, 공공서비스·도시관리 등 일상생활 영역에 중점 둔 ‘중국형 스마트시티’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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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안신구, 공공서비스·도시관리 등 일상생활 영역에 중점 둔 ‘중국형 스마트시티’

중국정부와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 마련해야

기사입력 2018-09-26 1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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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안신구, 공공서비스·도시관리 등 일상생활 영역에 중점 둔 ‘중국형 스마트시티’


[산업일보]
슝안신구는 중국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전략인 ‘징진지 협동발전’의 일환으로, 베이징의 혁신자원을 적극 도입해 역내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허베이는 그동안 베이징과 톈진의 배후 공업기지로 활용되면서 경제발전이 상대적으로 지체됐으나, 슝안신구 조성을 계기로 베이징의 우수한 혁신요소가 유입되고, 대규모 투자와 개발 사업이 추진돼 역내 지역 간 발전격차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슝안신구는 중국이 표방하는 ‘신형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5G, NB-IoT 등 ICT 기반의 첨단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향후 교통과 환경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상 빅데이터 분석·예측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가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고, 2015년에는 신형 스마트시티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며 중국형 스마트시티를 정립·구현해가고 있다.

‘허베이 슝안신구 규획강요’에는 ‘신형 스마트시티’의 핵심 구성요소인 공공서비스·도시관리·생태 환경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경제발전 추진 등에 관한 세부계획이 모두 포함돼 있다.

‘허베이 슝안신구 규획강요’에 따르면 슝안신구는 도시 전반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2035년까지 인프라 스마트화 수준 90% 이상 ▲슝안신구의 GRDP 중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 80% 이상 ▲도시 관리에 대한 빅데이터의 기여율 9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신형 스마트시티가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현재 주차장, 공공교통, 쓰레기 처리시스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스마트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슝안신구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에 다수의 베이징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베이징 혁신요소의 이전은 슝안신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해나가는 데 확실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슝안신구의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는 중국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외국기업이 진입한 사례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최근 허베이성 정부는 슝안신구 건설에 외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고, 2035년까지 추진될 장기 사업임을 고려할 때 협력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슝안신구의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프로젝트 중 유일한 외자 협력 사례인 ‘슝안신구 핀테크타운’ 프로젝트가 중국과 영국 정부 간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음을 고려해, 우리나라도 중국정부와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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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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