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아이디로, RFID 기술로 초연결시대 앞당긴다

[산업일보]
사물인터넷(이하 IoT)가 일상생활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최근의 모습을 흔히 ‘초연결시대’라는 말로 표현하곤 한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만 시선이 집중됐던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 이제는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서로 연결돼 더 빠르게,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초연결 시대의 모습이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화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아이디로는 이러한 초연결사회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RFID(객체인식)에 특화된 기업이다.

개별적인 사물을 구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인 RFID분야의 강자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이디로는 UHF 대역 RFID 리더와 RFID 모듈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를 비롯한 무선통신기술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긴 연구 끝에 개발한 '가시광 RFID' (Visible RFID 또는 Optical RFID) 기술은 일반 RFID 기술의 단점을 보완해 제조, 유통물류, 홈&빌딩, 보안, 조명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RFID의 경우 다수의 태그를 한 번에 읽을 수는 있지만, 단일 태그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차폐장치와 세심한 파워 출력 조정이 필요했다. 반면 가시광 RFID는 가시광을 이용해 원하는 태그만을 선택적으로 읽을 수 있으며, 별도의 차폐장치가 필요없이 단일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IDRO는 RFID 기술과 동일한 원리로 동작하는 무선충전기술에서도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해 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Slope 무선충전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로가 선보인 제품들은 LED센서 태그를 이용한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와 ’무선 Smart Passive Sensing', 'RFID태그를 이용한 마약류 관리 시스템’, ‘의류매장 결제 관리 시스템’ 등이다.

이 중 DPS솔루션의 경우 설치‧재설치가 간편하며,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아울러, 최적의 동선이동을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제품 피킹의 정확성 향상으로 작업 오류를 최소화 했다.

또한, 마약류 관리 시스템은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며, 초당 20개의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

아이디로 측 관계자는 “해외 유명업체들과 견줘봐도 밀리지 않는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 기술력과 자체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들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최고의 ICT 제품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글로벌 Io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끊임 없는 연구개발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