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개발한 Rotary Wing에 의한 풍향전환형 축열설비 공급 본격화
꾸준한 기술개발로 VOC 처리설비 전문업체로서의 입지 강화
지난 91년 6월 설립된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설 전문업체인 대양환경은 최근 기존 댐퍼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방식의 VOC 처리설비인 「Rotary Wing에 의한 풍향전환형 축열설비」를 개발하는데 성공, VOC 처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업영역도 확대하였다.
대양환경은 올해 약 4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인쇄업체 등 유기용제 사용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또 향후 VOC처리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하에 배출시설의 VOC 발생원별 성상, 종류, 공정변수 등을 고려한 최적의 설비를 공급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최신의, 타사와 차별화된 VOC처리기술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91년 6월 설립된 대양환경(대표 白志煥)은 그동안 백필터, 활성탄 흡착탑, 벤추리 스크러버, 폐수처리설비, 순수 및 초순수 처리시설, 폐기물 소각로, 소음·진동 방지시설, 산업용 환기설비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 공급해온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설 전문업체.
회사설립 때부터 자체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온 대양환경은 그동안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폐합성 수지류 소각로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소각로와 폐열회수장치, 집진설비 등을 개발, 이를 금호타이어, 롯데쇼핑, SK, 아시아나항공, 한솔제지 등 약 3백50여곳에 공급함으로써 환경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왔다.
대양환경은 IMF 이후 새로운 아이템의 개발 필요성을 절감하고 기술개발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저농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농축산화설비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VOC 축열장치의 개발에 성공, 이를 계기로 VOC 처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였으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대외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은 호흡기관의 장애와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스모그 형성, 악취 발생, 도시 오존농도 상승의 원인물질로서 최근 시화공단에서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오존농도의 상승으로 인해 VOC 제어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VOC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소각기술(연소기술), 생물학적 처리기술, 흡착기술 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중 소각기술은 처리효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800℃ 이상의 고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연료비가 많이 든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 대양환경이 2년 동안 약 3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VOC 처리설비인 「Rotary Wing에 의한 풍향전환형 축열설비」는 댐퍼의 작동 대신 풍향전환용 Rotary Wing의 구동을 통해 VOC 가스가 공급되며 축열층(세라믹층)의 반쪽이 예열되고 다른 반쪽은 열을 회수하는 역할을 연속적으로 수행하여 완전연소가 이루어지는 One Can Type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되는 세라믹의 양이 매우 적어 제품공급가가 외국제품의 1/4, 국산제품의 1/3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므로 초기투자비용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또한 축열온도와 연소온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97% 이상의 높은 열회수율을 얻을 수 있고 초기 승온시를 제외하고는 별도로 보조연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댐퍼를 사용할 때 보다 고장률이 훨씬 낮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미처리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VOC 제거효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으로 석유화학, 인쇄, 도장, 식품가공 및 약품, 하수처리, 폐수처리, 전자, 펄프 및 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대양환경이 개발한 VOC 농축산화설비는 고풍량 저농도 VOC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으로 처리 대상가스를 연소실로 유입하기 전에 원래 배기가스의 10∼20배 정도로 농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산화시설 온도유지가 가능하고 농축 유기용제는 자체발열량이 높아 연료소비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VOC 축열설비 및 농축산화설비와 관련하여 대양환경은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하였다.
대양환경은 향후 VOC 처리설비의 공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인쇄업체 등 유기용제 사용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여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기존 국산 제품은 물론 One Can Type인 외국 제품에 비해 自社 제품의 제품공급가가 매우 저렴하고 로터리 밸브가 저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므로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경제적인 강점을 내세워 매출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대양환경의 白志煥 사장은 『이번 VOC 규제대상에서는 제외됐으나 인쇄업체의 경우 연간 유기용제 사용량이 자동차업체의 5백배 이상으로 매우 많고 이들 업체들이 VOC 처리를 위해 설치, 가동중인 활성탄 흡착탑은 활성탄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크다는 점을 고려, 향후 경제성에 중점을 두고 영업활동을 전개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自社 제품이 기존 VOC 처리설비를 대체하더라도 성능은 월등하면서도 Running Cost면에서 오히려 경제성이 높은 만큼 신규설치 외에도 활성탄 흡착탑 등의 VOC 처리설비 기설치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
대양환경은 율촌화학으로부터 약 6억5천만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지난달 대상그룹에 Pilot Plant를 설치하고 시험운전에 들어갔으며 『율촌화학의 경우 이미 설치, 가동중인 활성탄 흡착탑을 自社 제품으로 대체 설치하는 것인 만큼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10월 이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白사장의 설명이다.
한편 대양환경은 Pilot Plant를 현장에 설치, 사용자들이 직접 시험운전을 해본 후 제품의 구입여부를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과의 신뢰감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IMF의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중소 환경업체들이 경제위기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술력 확보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하는 대양환경의 白사장은 『중소 환경업체들이 환경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타사와 차별화된 전문기술력을 확보하고 다수의 불특정업체 보다는 특정업체를 집중공략함으로써 자기만의 특화된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중소 환경업체들의 전문화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대양환경은 이미 특화된 아이템으로 송풍기로 물을 와류시켜 가죽의 가공처리시 발생하는 분진은 물론 각종 이물질을 고효율로 제거하며 필터수명을 대폭 연장한 「No Pump Type Venturi Scrubber」를 개발, 시화공단 및 안산 지역의 피혁업체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결과 효창피혁, 삼양통상, 영창실업, 삼우, 하나피혁 등에 自社 제품 70∼80여대를 공급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VOC 처리설비의 개발, 공급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는 白사장은 『앞으로 VOC 처리분야를 대폭 강화하여 VOC 처리설비의 공급확대와 새로운 VOC 처리기술의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VOC 처리설비 전문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배출시설의 VOC 발생원별 성상, 종류, 공정변수 등을 고려한 최적의 설비를 공급하여 사용자들에게 성능면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한편 꾸준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타사와 차별화되고 진일보된 VOC 처리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환경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지난 96년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폐쇄하는 대신 향후 대학, 연구소 등 공인된 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되 새로운 환경정화기술의 원리의 개발보다는 이미 개발된 기술들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적 연구에 더욱 중점을 두어 환경기술들을 실용화하고 장치화하는데 기술력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현재 대양환경은 경원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광촉매 산화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중에 있다.
미디어다아라 조명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