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젯슨 토르 기반 풀스택 엣지 AI 시스템 첫 공개 MIC-743 플랫폼으로 로보틱스·휴머노이드 분야 겨냥… 초저지연 통합 솔루션 제시 엣지 AI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의 통합형 엣지 AI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고성능 AI 연산, 센서 통합,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모두 가능한 ‘MIC-743’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졌다.현장에서 시연된 MIC-743 시스템은 멀티 포맷 카메라 입력부터 센서 데이터 수집, AI 추론까지 전 과정을 고속 이더넷으로 연결해 초저지연 환경을 구현한다. 산업용 카메라 인터페이스(MIPI CSI)와 고속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실시간 분석을 위한 센서-추론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플랫폼의 핵심은 젯슨 토르 모듈과 블랙웰 GPU 기반 AI 컴퓨팅 유닛이다. 최대 2천70 FP4 TFLOPS의 연산 성능과 128GB LPDDR5X 메모리로 대형 생성형 AI 모델을 구동하며, ARM 기반 설계를 통해 기존 x86 시스템 대비 소형화와 저전력 설계를 구현했다.어드밴텍은 MIC-743을 통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엣지 AI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센서부터 연산 장치까지 아우르는 이 플랫폼은 즉시 적용 가능한 구조로, 시장 대응 속도와 배치 유연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물리적 AI 응용에 필요한 연산 안정성과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된 점이 강조됐다. 어드밴텍 측은 고객 맞춤형 엣지 AI 구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하드웨어가 완전 통합된 풀스택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컴퓨텍스 2025는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며, 어드밴텍은 스마트 로보틱스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AI 시스템을 선보인다.

어드밴텍, 젯슨 토르 기반 풀스택 엣지 AI 시스템 첫 공개

MIC-743 플랫폼으로 로보틱스·휴머노이드 분야 겨냥… 초저지연 통합 솔루션 제시

기사입력 2025-05-21 11:49:04

[산업일보]
엣지 AI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21일 '컴퓨텍스 2025'에서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의 통합형 엣지 AI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고성능 AI 연산, 센서 통합,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모두 가능한 ‘MIC-743’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시연된 MIC-743 시스템은 멀티 포맷 카메라 입력부터 센서 데이터 수집, AI 추론까지 전 과정을 고속 이더넷으로 연결해 초저지연 환경을 구현한다. 산업용 카메라 인터페이스(MIPI CSI)와 고속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실시간 분석을 위한 센서-추론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플랫폼의 핵심은 젯슨 토르 모듈과 블랙웰 GPU 기반 AI 컴퓨팅 유닛이다. 최대 2천70 FP4 TFLOPS의 연산 성능과 128GB LPDDR5X 메모리로 대형 생성형 AI 모델을 구동하며, ARM 기반 설계를 통해 기존 x86 시스템 대비 소형화와 저전력 설계를 구현했다.

어드밴텍은 MIC-743을 통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엣지 AI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센서부터 연산 장치까지 아우르는 이 플랫폼은 즉시 적용 가능한 구조로, 시장 대응 속도와 배치 유연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Jetson Thor LLM 가속기 MIC-743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물리적 AI 응용에 필요한 연산 안정성과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된 점이 강조됐다. 어드밴텍 측은 "고객 맞춤형 엣지 AI 구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하드웨어가 완전 통합된 풀스택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컴퓨텍스 2025는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며, 어드밴텍은 스마트 로보틱스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AI 시스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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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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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