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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비 밀려오는 3D프린터, 살아남는 법은 ‘기술개발’뿐”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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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비 밀려오는 3D프린터, 살아남는 법은 ‘기술개발’뿐”

3D엔터, ‘금속산업대전’에서 산업용 대형 3D 프린터 소개

기사입력 2024-10-16 1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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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비 밀려오는 3D프린터, 살아남는 법은 ‘기술개발’뿐”
3D엔터 박화중 대표가 산업용 대형 3D프린터를 소개하고 있다.

[산업일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 중인 ‘금속산업대전 2024’에 산업용 대형 3D프린터가 등장했다.

3D프린터 제조 전문 기업인 ‘3D엔터’가 선보인 대형 3D프린터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용융 적층 모델링)’ 방식이다. 자체 개발한 노즐을 사용해, 300~4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출력이 가능하다.

장비의 컨트롤보드에는 CNC에 쓰이는 고용량 모터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장시간 연속 출력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중국 장비 밀려오는 3D프린터, 살아남는 법은 ‘기술개발’뿐”
제품 출력 시연 중인 3D엔터의 3D프린터

이 업체의 박화중 대표는 “3D엔터는 고가 부품을 사용해 고객들이 장비의 잔고장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8년 전에 생산한 제품까지 하드웨어를 비롯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중국산 소형 3D프린터가 국내외 시장을 주름잡고 있으며, 수준급의 대형 3D 프린터도 한국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라며 “중국산 장비에 밀리지 않는 경쟁력 보유 방법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D엔터의 장비에 부가적인 편의 기능으로 필라멘트 교체·작업완료 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을 이었다.

박화중 대표는 “필라멘트 부족, 제품 고장 등의 이유로 작업이 중단되면 나머지 부분을 따로 출력해서 덧붙이게 된다”라며 “이렇게 생산된 결과물은 접합부가 부자연스럽고 재질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마련된 기능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24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2024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와 함께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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