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이하 써모 피셔)는 생물학적으로 복잡한 시료의 분리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한 새로운 저유량 HPLC 컬럼 라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µPAC Neo HPLC 컬럼은 생물학적으로 복잡한 시료에 대해 향상된 분리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µPAC Neo HPLC 컬럼을 이용해 단백질 양의 결정과 질병 바이오마커를 발견할 수 있고, 변형에 이르기까지의 단백질체학 시료를 보다 자세하게 조사할 수 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HPLC 컬럼 시리즈에는 일상적인 단백질체학을 위한 50cm µPAC Neo 컬럼, 포괄적인 단백질체학을 위한 110cm µPAC Neo 컬럼, 단일 세포 단백질체학을 위한 50cm µPAC Neo 저부하 컬럼과 단일 세포 프로테오믹스 분리를 지원하는 µPAC Neo 저부하 트래핑 컬럼 등이 포함된다.
이 중, µPAC Neo 저부하 트래핑 컬럼은 단일 세포 프로테오믹스 분리 작업에서 가장 작은 샘플에 적합하며, 사용이 간편하고 오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써모 피셔 관계자는 '새로운 저유량 HPLC 컬럼은 실리콘 웨이퍼의 미세 기계 에칭으로 제조돼 재현성이 높은 분리 경로를 생성한다’면서, ‘단백질체학 연구자의 경우 이는 충전층 컬럼에 비해 더 높은 컬럼 간 일관성과 더 긴 컬럼 수명을 제공, 분석법을 보다 강력하게 개발 및 검증하고 더 큰 샘플 배치를 쉽게 연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HPLC 컬럼 시리즈는 뛰어난 컬럼 재현성, 긴 컬럼 수명 등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