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너지 기술 부문의 글로벌 기업 SolarEdge Technologies Inc. ('솔라엣지')가 (유)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유)코캄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코캄은 솔라엣지의 에너지 스토리지 부문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솔라엣지 에너지스토리지 사업부'로 정식 명칭을 변경했다.
솔라엣지 에너지스토리지 사업부는 주거용, 상업용과 유틸리티 규모 분야를 위한 리튬 이온 셀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글로벌 저장분야 역량과 충청북도 음성에 있는 2GWh 배터리 셀 시설인 '셀라 2'에서 상업·산업용 분야와 유틸리티 규모를 위한 BESS 솔루션의 개발 역량을 통합했다.
SolarEdge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솔라엣지 에너지스토리지 사업부 총괄책임자(GM)인 로넨 페이어(Ronen Faier)는 18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고정형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한국의 에너지 스토리지 사업부를 통해 이 시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넨페이어는 '대규모 생산 능력과 우리의 리튬 이온 셀 기술,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장에서의 리더십,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한국 내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근 몇 년 간 투자를 해왔다'면서 '최근까지 코캄 브랜드 이름으로 운영한 경험이 미래 성공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