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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항공운송 수출 비중 35.7%…역대 최고

이차전지 제외한 대부분 품목 마이너스 보인 해상화물 수출과 명암 엇갈려

[산업일보]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으로 수출기업들이 지난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항공운송 수요 확대로 항공운송 수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속 항공운송 수출 비중 35.7%…역대 최고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항공 및 해상 수출물류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수출은 5천125억 달러였고 항공운송 수출이 전체의 35.7%인 1천830억 달러, 해상운송이 63.5%인 3천258억 달러로 조사됐다. 2019년 대비 항공운송 비중은 5.4%p 증가한 반면 해상운송 비중은 5.6%p 줄었다.

지난해 항공화물 수출은 전체 수출의 35.7%로 역대 최대 비중이었으며, 중량당 수출단가 역시 작년에 300달러 선을 처음 돌파했다.

항공화물 수출이 확대된 것은 평판디스플레이 및 컴퓨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비중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화장품, 의약품의 항공화물 수출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해상물류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큰 차질이 발생하며 지난해 항공과 해상 수출 실적은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화물 수출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 수출 증가율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 운임 급등, 항만 정체 등의 해상물류 애로로 인해 마이너스를 보였다. 다만 이차전지 수출은 세계 전기차 시장의 규모 확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는 주요국의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항공 및 해상화물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항공 및 해상화물 운임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항만 물류 적체 해소가 지연돼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는 지속하고 있다'며 '과도한 운임 인상 억제, 컨테이너 회수율 제고 등 적절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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