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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경쟁률 각각 '6.3:1과 4.4:1'
박시환 기자|psh@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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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경쟁률 각각 '6.3:1과 4.4:1'

생활소비, 스마트BIZ&금융 등 비대면 벤처·스타트업 신청 많아

기사입력 2020-05-18 15: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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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1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접수를 마감한 결과에 총 32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아기유니콘 40개사 및 예비유니콘 15개사 내외(올해 상반기)를 발굴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기유니콘에게는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을 연계 지원하고, 예비유니콘에게는 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즉시 제공한다. 정부와 업계는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자금을 얻을 수 있어 유니콘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는 254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6.3대1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66개사가 신청, 경쟁률 4.4대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서는 총 31개 기업(아기 26, 예비 5)이 추천됐고, 이중 9개 기업(아기 8, 예비 1→320개 사 내 포함)이 신청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벤처·스타트업(63.8%)이 다수 신청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생활소비(24.7%), 스마트비즈니스&금융(11.9%), 비대면 기반기술(8.1%), 스마트헬스 및 엔터테인먼트(각 7.2%)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투자 규모별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벤처투자 유치액이 50억 원 미만인 초기 성장단계 기업(139개사, 54.7%)이 주로 신청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경우에는 200억 원 이상 벤처투자를 유치하여 본격적으로 스케일업 단계에 들어선 기업(23개사, 34.8%)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요건 검토 후 18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각 사업별로 전문가평가, 국민심사단-전문가 합동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아기 6월, 예비 7월)하게 된다.

신청기업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심사단의 경우, 200명 모집에 800명이 신청해 'K-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국민심사단은 창업·투자·보육 등 관련 유경험자로 구성되며, 요건검토를 거쳐 무작위로 200명을 선정해서 이달 27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혁신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기업이 되고자 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많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기업을 선정하는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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