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의 친환경 정책 및 미세먼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집진기를 도입하는 산업체가 늘고 있다.
5월 14일부터 나흘 간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CECO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5회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Digital Manufacturing Fair KOFAS Changwon 2019, 이하 KOFAS 2019)’에 참가하는 마토코리아는 산업기계용 집진기의 핵심부품 및 기술을 유럽에서 도입해 제조·조립·설치하고 있다.
마토코리아는 오일미스트 집진기, 퓸 및 분진집진기, 중앙집진식 집진기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오일미스트 집진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마토코리아 천인섭 대표는 “오일미스트 집진기는 오일미스트로 인한 공기오염, 바닥 미끄러움, 화재, 기계 고장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라며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글로벌 특허를 취득한 ‘영국 필터미스트’ 원천기술로 운영되며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20만 개 이상 판매돼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인섭 대표는 “현재 DMG MORI, 마작, 오쿠마, 시티즌, 스타/유럽DMG, 인덱스 TORNOS, 미국 하스 등 전 세계 공작기계 회사뿐만 아니라 국내의 두산 및 현대위아에도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14년 1월부터 산업안전공단의 클린산업 공급업체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집진기를 공급하고 있다.
천 대표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해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50명 미만의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공사금액 1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에도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오일미스트 집진기 시장 추세에 발 맞춰 전문 기술 인력의 증원 및 지사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잠재적 기회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