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KOFAS 2018]자체 개발 및 생산성으로 승부수 띄우는 건흥전기](http://pimg.daara.co.kr/kidd/photo/2018/05/28/thumbs/thumb_520390_1527492781_51.jpg)
산업용 자동제어기기 업체 건흥전기(Koino)는 1969년 설립 후 전기제어 분야에 주력해오며 현재 산업용 스위치 분야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건흥전기 관계자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기제어 분야에 집중하며 산업용 스위치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공장자동화에 대한 변화에 발맞춰 산업자동화에 적합한 제어기 등을 연구개발·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5월 15~18일 창원 CECO에서 열린 ‘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창원 KOFAS 2018)에서 건흥전기가 선보인 제품군은 제어용스위치, 근접센서, 포토센서 등이다. 특히 신제품인 NS22 제어용스위치와 원통형 포토센서를 소개했다.
관계자는 “NS22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은 IP66구조로 개발돼 비바람 등 외부환경을 견딜 수 있는 방우 기능을 갖고 있는 점”이라며, “해외 제어용스위치를 국산화한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이나 안정성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용 스위치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건흥전기는 최근 개발 진행 중인 세이프티 제품군 중 2종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건흥전기 관계자는 “안전도어스위치 KSD 시리즈는 기계식동작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솔레노이드 타입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인수 키스위치 KSK-DP 시리즈는 동종업계 제품과 비교했을 때 내구성 및 디자인이 뛰어나 고객사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만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LISTED UL을 취득하며 삼성관련 S인증을 받은 ‘비상스위치 KSE 시리즈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친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건흥전기는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제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감소에 신경쓰며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환경유해물질규제(RoHS)에 만족하는 제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RoHS 인증을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적극적이다. 건흥전기는 이를 토대로 유럽 진출에의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관계자는 “창업주의 철학에 따라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 업력에 걸맞는 기술과 제품 개발로 산업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성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