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컨트롤 전문 기업 (주)인아엠씨티(INAMCT)는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공장 관련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제품과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인아엠씨티는 국내 소형 정밀 모터 전문 기업 인아오리엔탈모터(주)의 자회사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제품 판매, 기술컨설팅과 함께 자체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인아엠씨티는 보쉬렉스로스의 모터, 드라이버, 엑추에이터, 컨트롤러와 보쉬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센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PLC, 인버터, 센서 등의 자동화 및 제어제품과 솔루션, 대만 기업 솔로몬(SOLOMON)의 3D 인공지능(AI) 비전과 랜덤 빈 피킹(Random Bin Picking),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협동로봇, ISAC의 브릿지 모듈과 ILIUM의 이더캣(EtherCAT) 기반 모션컨트롤러 제품군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IMC 컨트롤러도 함께 전시했다. 이 제품은 반도체 및 FPD 관련 장비, 직교좌표로봇, 전용 가공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아엠씨티 남구운 이사는 “보쉬의 LMS(리니어 모션 시스템)는 최근 2차 전지 생산공장에 대규모로 구축하는 성과를 가져다준 제품이기도 하다. 코일이 하단에 위치하고 영구자석이 캐리어와 함께 자유롭게 이동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자유로운 트랙 설정이 가능하다. 직선트랙은 물론 원형·다축·진공챔버 트랙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저진공에서 고진공환경까지 대응하며 고온 및 부식이 우려되는 열악한 가스 환경 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 솔로몬社의 3D 비전시스템도 함께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3D 스캔기능과 3D 빈피킹기능이다. 이전에는 2D 로봇 비전 시스템에 의해 수행하던 작업을 3D로 실행하면서 로봇이 사물의 복잡성에 상관없이 물체를 인식해 목표 장소로 옮길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기능이 3D스캔기능인데 대상을 자동스캔해서 빠르게 물체를 형성화함으로써 기존의 복잡한 3D 캐드(CAD) 파일이 필요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