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10일 ㈜아이패스(대표 김선진ㆍ인천 계양구 서운동 소재) 에서 개발한 ‘해수 및 오폐수 펌프용 PET 직물 복합재료 슬리브 베어링’에 대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성능인증을 받은 ‘해수 및 오폐수 펌프용 PET 직물 복합재료 슬리브 베어링’은 해수 및 오폐수와 같은 산성 혹은 알칼리성 유체환경에서 운용되는 입축사류 펌프의 축에 사용되는 슬리브 베어링이다.
이 제품은 기존 단일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화학약품 등에서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내마모성이 우수한 폴레에스테르 수지를 사용함으로써 성능 향상을 가져온 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제품이다.
김선진 대표는 “기존 외국산 제품을 대체해 최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외국산보다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신제품인증(NEP)에 이어 성능인증도 획득한 것은 CEO의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 등 우리 청 정책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에서 기술개발한 우수한 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서를 발급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