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조광페인트는 최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신진자동차고등학교에서 서울시 교육청 산하 자동차학과가 개설된 9개 특성화고 재학생의 현장실습과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관리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자동차 관련 특성화고와 MOU를 체결했다.
조광페인트에 따르면 교육청산하 자동차 관련 특성화고 재학생이나 자동차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산업체 현장실습 및 취업을 원할 경우, 거주지 및 원하는 지역의 산하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체에 취업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관련 등 제반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조광페인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관계자를 비롯,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장인 류장경 장학사와 신진자동차고등학교 이진구 교장과 서울시 산하 자동차학과가 개설된 9개학교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에 포함된 학교는 휘경공업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용산공업고등학교, 인덕공업고등학교,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신진자동차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 서울산업정보학교 등이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수용성도료 등 신기술에 대한 충분한 실습기회를 받고 보다 우수한 업체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입장에서 부족한 실습에 대한 보충으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기업의 경우 즉시 실무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학생, 학교 모두에게 보다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광페인트㈜ 측도 기업 사회기여를 확대하고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그동안 도료교육센터를 통해 배출된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에 큰 바탕이 된 것으로 안다"며 "66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체 현장실습이 이루지는 조광페인트 도료교육센터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 대상으로 선정돼 설립된 기관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