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첫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조광페인트(대표 이대은)가 구세군 두리홈의 건물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에 사용될 페인트를 기부했다.
지난 달 28일 오전 11시 기부식과 함께 <자연N 내벽용 LUXE> 20말, <자연N글로스> 20말 등 시공에 필요한 페인트 전량을 기부한 것.
사회로부터 소외된 미혼여성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인 구세군 두리홈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모자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복지시설로 설립됐다. 1993년 신축된 건물은 올해로 20년을 맞아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조광페인트 측은 아기와 엄마들이 유해물질에서 안전한 고품격 프리미엄 페인트인 ‘자연N’을 공사에 보탬이 되도록 제공, 아기방, 엄마방, 어린이방, 대안학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N’은 새집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도록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암모니아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과 냄새가 거의 없어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유발 가능성이 적다.
구세군 두리홈 관계자는 “조광페인트는 친환경 페인트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가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에 사용됨으로써 시설을 이용하는 엄마와 아기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우리 제품이 꼭 필요할 곳에 기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아기들과 산모들이 새집증후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 같다. 새롭게 지어지는 건물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세군 두리홈에 기부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친환경제품을 보다 많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조광페인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계획을 갖고 있다. 많은 분들이 새집증후군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제품개발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