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용접분야 무서운 성장 ‘저력’ 과시

앞선 기술과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 레이저 관련 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탑레이저(주)(www.ahlaser.co.kr)는 친환경 레이저 솔루션 시스템 개발을 통해 레이저 용접분야 선두탈환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져나가고 있다.
탑레이저는 레이저마킹기에서부터 레이저커팅기, 슬라이서, 피복제거기, 레이저용접기까지 하나의 소스를 갖고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레이저 시장에 겁없이 뛰어들었다.
‘레이저 용접기’는 금형의 정밀 수리, 육성, 수정 등 각종 부품에 사용이 가능하며, 미세한 정밀 전자 부품이나 보석, 치가공, 시계, 안경, 의료용 공구로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INTERMOLD 2011’에 참가한 탑레이저는 YAG레이저마킹기와 화이버 광학분기 레이저용접기 등 레이저 다목적 장비를 전시, 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002년부터 레이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던 탑레이저 김현석 회장은 “향후 21세기는 레이저 산업이 산업 전분야를 리드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레이저 마킹기 시장에 우선 진출하게 됐다”고 밝힌 뒤 LASER 용접기의 개발부터 적용기술, 서비스, 설치, 생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LASER 부문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분야에 동종업체들이 있지만 탑레이저는 라인설비가아닌 단품위주의 판매전략을 구사하며 여타 동종업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기존 레이저 관련 기업들의 뒤를 추격했고 이어 레이저용접 분야에 있어 1~2위를 다툴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김현석 회장은 “약 10년전만 해도 국내 업체들은 레이저용접기를 개발할 엄두를 내지 못해 독일 등 유럽 오퍼상들이 국내에 들어와 판매하는 형태의 시장이 형성돼 왔다”며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면서 기술 개발 역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김 회장은 무궁무진한 국내 레이저 산업은 다양한 소스개발에도 불구, 레이저 관련 기술이 다소 뒤쳐져 있다고 지적한 뒤 “전 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갈 레이저 가공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품관련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수한 국내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제품조립 공장이 중국에 있다는 이유로 ‘중국산’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어 올해는 해외수출 물량의 경우 ‘Made in korea’임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국내 제조 공장을 마련,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