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지금의 성과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바이브레이터 시장에서 초우량 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겁니다.”
이득원 동명바이브로(www.dmvibro.co.kr) 대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자신감이 배어있다. 11마력 이상의 대형 모터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는 만큼 튼실한 기업으로의 성장은 떼어 논 당상이라는 것이다.
1999년 독자적인 국내기술력으로 수입업계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이 대표는 국내 굴지의 모터회사에 OEM 방식으로 납품해오다 2003년 정식 독립해 보다 작고 가볍고 최대 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진동모터를 생산, 짧은 시간안에 70%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면서 무서운 기업으로 성장했다.
30여 년간 수입제품에 맞서 바이브레이터 국산화를 위해 한우물 경영을 고집해온 이 대표는 주력 생산품인 진동모터의 경우 제품의 다양화와 함께 현재 생산중인 FCD 재질을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기술 개발이 진행중이며 진동모터를 이용한 이송, 선별, 진동스크린, 스파이럴휘더, 유동 건조기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브레이터 업계에서만 수십여년 한 우물을 판 장인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동명바이브로의 경쟁우위의 기술력은 국내 중대형사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국내 제조사들은 제품의 경쟁력이 없으면 업무 제휴를 맺지 않는 철저한 기술력 지상주의입니다. 그들과의 거래를 이끌어내기까지 철저한 사후관리와 모든 제품에 대한 관심을 기우려 제품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주파열처리를 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다가섰습니다.”
그 결과 최근 값싼 중국제품의 유입과 선진국의 해외 유명브랜드들과의 제품 경쟁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 개발과 제품 주문 시 납기일 준수, A/S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동명바이브로는 향후 ONE-KEY형식의 시스템설계로 각 산업의 적지적소에 필요한 맞춤형 바이브레이터 제작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오늘도 '고장률 0'라는 목표로 연구 매진하고 있다.
이득원 대표는 “향후 전력소모가 적은 고품질 제품과 세계적인 회사보다 월등히 높은 내구성으로 작지만 내실있는 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