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프트웨어人 신년인사회’가 27일 삼정호텔에서 ‘디지털 대한민국 大도약! 소프트웨어人이 앞장서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해 IT여성기업인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SW·ICT총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등 14개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KOSA 조준희 협회장은 공동 주관한 협단체를 대표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프트웨어가 과거에는 생산성을 높여주거나 일부분을 담당했다면 이제는 전 산업의 핵심으로서 어려운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서 경제 위기 극복과 디지털 강국을 향한 기반 마련에 전력 질주를 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은 연평균 7%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면서 디지털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2024년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창조적 역량이 디지털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끄는 한 해가 되도록 민간과 함께 한마음으로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든 협의체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와 인재발굴, 육성, 후속 지원까지 포함하는 선순환체계로써 재정 사다리를 운영하고 2025년부터 시행하는 초중등 정보교육 시수 확대에 대비해 콘텐츠 개발 등을 교육부와 함께 꼼꼼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내수 시장을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잠재력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지역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주도의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메타버스 등과 같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다짐과 건배 제의, 소프트웨어 모양의 떡을 쌓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