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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상승 지속···제품 가격 인상 등 대비해야

해운산업 보수적 운용, 공컨테이너 회수 지연 등이 원인

[산업일보]
수출 물류의 핵심 수단인 해상운송 비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하며 수출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해상운임 상승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살펴보면, 글로벌 컨테이너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지난해 6월, 1천을 넘은 SCFI는 올해 7월에는 4천을 돌파해 1년 동안 4배 이상 급등했다.

해상운임 상승 지속···제품 가격 인상 등 대비해야


해상운임 상승의 배경에는 해운산업의 구조적 원인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 순환적 성향이 강한 해운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보수적 운용을 지속했기에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기 어려웠다.

또한, 항만과 주요 물류기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공컨테이너 회수 지연 등은 해상운임 상승을 부추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고초를 겪고 있다. 기계, 섬유 등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품목들은 해상운송 비중이 80%를 상회해, 늘어난 비용만큼 제품, 서비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높은 수준의 해상운임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빠르게 회복한 우리나라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수출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복량에 대한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상승 요인이 크기에 해상운임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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