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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산업, 필터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라

파카코리아 신동근 상무 "바이오제약산업에서 싱글유스(Single use)가 또 다른 대안으로 시장에 확대되고 있다"

[산업일보]
필터시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로 교체되는 시장추세로 인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의 필터시장은 차세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터 및 여과솔루션 전문 기업 파카코리아(Parker Korea)의 신동근 상무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파카하니핀(Parker Hannifin)은 세계 60여 개국에 제조공장 및 판매회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필터 제조 기업으로, 파카코리아는 한국에 프로세스 필터 제조공장과 연구소 및 토탈 고객 밸리데이션(Total Customer Validation)이 가능한 랩(Lab) 시설을 기반으로 산업용 필터의 생산 공급과 아시아지역에 기술 및 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제약산업, 필터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라
파카코리아(Parker Korea)의 신동근 상무

신 상무는 “디젤엔진에서 전기차, 수소차로의 변화는 자동차 엔진 등에 적용돼 오염물질을 여과해왔던 필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일반 식음료나 반도체 및 제약산업에서의 필터는 여전히 중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오제약산업의 경우,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바이오제약은 일반 제약 분야와 달리, 생물의 유기체(단백질, 동식물의 세포 등)로부터 의약품을 만드는 기술로, 기존에는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공정이 엄격히 실시됐으나 최근에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싱글유스(Single use)가 또 다른 대안으로 시장에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잘 정화된 수돗물에는 각종 미네랄 등이 포함돼 있으나 노후된 수도관을 통과하거나 계절적 영향으로 미생물 등이 파이프 또는 물탱크의 벽면에 부착되거나 물에 부유해 용수 시스템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신 상무에 따르면, 미생물이 벽에 부착돼 있는 경우를 바이오 필름이라 부르는데, 여기에서 미생물이 지속적으로 증식하고 방출된다.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에서는 주사용수에서 문제가 되는 미생물과 내독소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이러한 상태를 모니터링 하기를 요구는 추세다.

산업별 필터 사용자의 요구도 천차만별

필터는 사용되지 않은 곳을 찾는 것이 쉬울 만큼 그 적용범위가 넓다. 미세먼지 및 비말 차단을 위한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소비재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전자장치, 반도체, 에너지, 건설, 해양, 의료, 식음료,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일례로, 기계 및 장비제조산업에서는 부식성 가스의 흡착, 먼지 입자로부터의 보호, 냉각 및 공정수 처리, 냉각 윤활유 및 세척액의 여과에 도입되고 있다.

필터의 적용처가 많은 만큼 사용자들의 요구도 산업별로 다양하다. 신동근 상무는 “최근 필터 수요자들의 요구는 다양한데, 높은 여과효율과 함께 오랜 기간 여과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고효율, 장수명 필터의 요구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맥주회사의 경우 풍미유지를 위해 전통적인 방법의 저온살균법보다 멸균여과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생수 제조공정에서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 멸균을 위한 LRV(Log Reduction Value)7 그레이드(Grade)의 고효율 여과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 회사에서는 최종 필터(Final Filter)의 효율과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프리필터(Pre Filter)로 사용되는 ESFLOTM BA/BN 필터를 출시한 바 있다.

신 상무는 앞으로 더 높은 여과효율과 긴 수명을 가진 멀티레이어드(Multilayerd) PES 제품을 개발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식음료 및 제약산업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업인 MarketsandMarke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여과 시장 규모는 2020년 295억 달러에서 2025년 41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6.9%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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