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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활발'

천문 관측·분석, 인공위성, 로켓, 로봇까지…국내 AI 적용은 초기 단계

[산업일보]
우주개발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의 '우주분야 AI 국가연구개발사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천문 관측 및 분석, 인공위성, 로켓, 로봇 등까지 AI의 우주개발 적용 분야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우주개발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활발'

영국은 AI 분석을 이용해 신규 행성을 50개 발견했으며, 일본의 경우 적외선 망원경 우주영상에 AI를 적용해 56만 개의 은하를 발견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제 공동 연구진이 약1천900개의 외부 은하 정보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1억 광년 내에 펼쳐진 암흑물질의 밀도 분포를 예측하고 있다.

우주관측 분야 외에 인공위성 및 로켓, 로봇 등에도 AI 기술이 스며들고 있다. 특히 인공위성은 영상정보 분석은 물론 AI를 탑재해 지구환경 관측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인 나사(NASA)는 지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EO-1(Earth Observing-1) 인공위성의 정보를 이용해 기상 및 지질현상을 분석했다.

지난해 인텔은 AI를 탑재한 큐브위성 ‘파이샛-1’(PhiSat-1)을 발사했으며,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중 활용도가 높은 사진을 골라내는 역할을 AI가 맡고 있다. 한국의 우주항공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는 AI를 이용한 인공위성 영상 분석 전문기업인 자회사 에스아이에이를 설립해 국방과 감시정찰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우주정거장에서 스스로 이동하는 AI 로봇 사이먼(CIMON)을 시험 운영했던 나사는 2024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를 앞두고 지난해 AI를 이용한 우주복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연구원과 기업을 중심으로 천문 및 인공위성 데이터에 AI를 적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AI를 적용한 우주개발 분야의 연구는 초기 단계인 것으로 평가된다.

KISDI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우주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연구와 성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인공위성에 역량이 집중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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