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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분쟁 대응해 한국은 '첨단산업 세계공장' 역할로 자리매김해야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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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분쟁 대응해 한국은 '첨단산업 세계공장' 역할로 자리매김해야

주요국은 정부 지원 기반의 기술 자주성 확보 박차

기사입력 2021-07-25 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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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분쟁 대응해 한국은 '첨단산업 세계공장' 역할로 자리매김해야

[산업일보]
미국과 중국간 경쟁으로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첨단기술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적극적 산업정책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주요국 산업정책 방향' 보고서는 미·중 갈등이 무역 분쟁을 넘어 첨단기술을 둘러싼 기술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EU,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은 미·중 사이에서 협력 및 경쟁을 유지하면서 정부 지원이 뒷받침된 혁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자주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 국가가 모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세계공장'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첨단기업의 집중적인 유치를 통해 글로벌 혁신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전략과 정부의 R&D 지원, 원활한 인재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첨단산업 세계공장의 지위 획득 및 유지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과 같은 제조의 디지털화와 함께 공급망의 디지털화를 병행하기 위한 관련 지원이 필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 상에서 최종 제품 생산 기업과 연계해 R&D 및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등 수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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