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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국 수출입, 지속적인 성장세

백신 접종 확대로 생산 회복·방역 물자 수요 줄면서 수출 증가세는 다소 낮아

[산업일보]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무역수지는 누계 기준 2천34억5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1년 5월 중국 무역 동향'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2천639억2천만 달러, 수입은 51.1% 증가한 2천18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5월 중국 수출입, 지속적인 성장세

수출의 경우 1~5월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나, 5월의 수출 증가세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적인 백신 접종 확대로 생산이 회복하고 방역 물자 수요가 줄었으며,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수입은 대폭 상승해 시장 예측을 넘어섰다. 중국의 5월 수입은 국내 수요 회복과 동, 철광석, 원유 등의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에 기인해 2011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 수입액은 46억3천만 달러, 철광석은 156억2천만 달러, 원유는 194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외수출입이 지속적인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5월 수출입 증가율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5월과 비교해 24.7%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수요 회복과 인도 및 동남아 국가들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중국으로의 물량 주문은 지속되며, 수출은 한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세가 약화될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미국(49.8%) 및 EU(38%), 아세안(39.3%), 중남미(59.1%), 아프리카(37.9%) 등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수입의 경우 아세안(38.9%), EU(39.9%), 중남미(33.2%)를 포함해 대만(35.3%), 한국(26.3%), 미국(59.8%), 일본(29%), 호주(33.3%), 독일(34%) 등 주요 국가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5월 수출입 총액은 4천823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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