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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계획 종전대로 유지…장관회의는 6월 1일 개최

주요 유가 전망기관, 원유 수요 전망 상향 조정

[산업일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감산계획을 종전대로 유지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OPEC+, 장관회의 개최 연기 및 종전 감산계획 유지’ 보고서에 따르면, OPEC+는 기존의 감산계획을 종전대로 유지하고, 기존 4월 28일 개최하려던 장관회의를 연기해 6월 1일 개최하기로 했다.

OPEC+, 감산계획 종전대로 유지…장관회의는 6월 1일 개최

OPEC+가 감산계획을 종전대로 유지할 것을 결정한 이유는 최근 인도 등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중 글로벌 경기 회복이 빨라지면서 원유 수요가 당초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Reuters에 따르면, OPEC+는 연내 주요국의 수요 회복 규모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분인 일평균 35만 배럴(추정치)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이동성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동성 지수가 높을수록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차량연료 등 석유류 제품 수요가 증대한다. 이에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선진국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은 원만한 백신 접종 진행으로 4월말 기준 백신 접종률이 43.3%를 기록했고, 대형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가 지난 4월 30일 재개장하면서 이동성 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장 가깝게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또한 EU 일평균 백신 접종자수가 3월 126만 명에서 4월 224만 명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며 이동성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는 ‘EIA, OPEC, CERA 등 주요 유가 전망기관도 최근 원유 수요의 회복세를 감안해 하반기 원유 수요 전망을 일평균 22~43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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