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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운임 지수(BDI), 11년 새 최고치 수준 기록

유럽·중국 조강생산 확대 등 영향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 11년 새 최고치 수준 기록


[산업일보]
지난 2월초 1천 포인트 초반까지 하락했던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가 5월초 현재 11년래 최고치인 3천26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대형선인 Cape급 선박 운임지수인 BCI의 경우 2월 중순 1천242포인트까지 하락한 이후 최근 5천404포인트까지 급등하면서 전체 BDI 상승을 견인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BDI 급등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BDI의 급등은 유럽의 3월 조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하는 등 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의 철광석 수입 확대와 더불어 중국 또한 3월 조강생산량이 19.1% 증가함과 동시에 철광석 수입 이 18.9% 급증하면서 철광석 해상물동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본격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철강 생산 규제가 시행되기에 앞서 당산시, 산시성 및 한단시를 제외한 지역들의 철강사들은 큰 폭으로 개선된 수익성 수혜를 최대 한 누리기 위해 높은 수준의 가동률을 한동안 더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의 수입산 철광석에 대한 의존도 도 상반기 동안에는 높을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의 철강 생산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 예정으로 중국의 철광석 수입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전세계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과 공급부족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로 향하는 철광석 해상물동량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이 하계 석탄 공급 안정을 위해 석탄 수입 쿼터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전세계 제조업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석탄을 중심으로 중소형 선형의 운임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성봉 연구원은 “현재 전체 건화물선 운항선박대비 발주잔량은 5.6%에 불과한 가운데 선복량 증가율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2.8%, 내년에는 1%로 점차 축소될 예정으로 공급확대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동시에 상반기 동안에는 양호한 건화물 해상물동량 흐름도 기대되기 때문에 BDI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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