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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특위 “올해 협상 쉽지 않을 것”

김문식 위원장 “최저임금 특위가 현장 목소리 대변해야”강조

최저임금 특위 “올해 협상 쉽지 않을 것”
(왼쪽 다섯번째부터)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김문식 최저임금 특위 위원장


[산업일보]
이달 20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시작되면서 노사정의 시선이 노동계를 향하고 있다. 이미 노동계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1천 원 안팎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소기업계가 올해 최저임금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최저임금 특위 김문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최저임금 특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위는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의 김문식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앞세운 가운데, 소상공인과 뿌리제조업을 대변할 수 있는 8인으로 구성돼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 맞춰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전달을 위한 실태조사 발표, 토론회 개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계는 작년과 재작년 두 차례 연속 최저임금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상된 것을 이유로 올해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정부도 이러한 목소리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은 혼란과 막막함에 힘들어하며 각종 지원금과 대출 연장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가동률은 정상 수준을 한참 밑돌고 있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줄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었던 중소기업 취업자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최저임금 영향을 받는 근로자의 95% 이상이 300인 미만 기업에서 일한다는 통계는, 최저임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문제라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한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특위가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기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의 출범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0.3%의 대기업이 영업이익의 57.2%를 가져가는 반면, 실제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99%의 중소기업은 25%의 영업이익만 가져가는 상황”이라며, “공정 경제가 자리 잡지 않는다면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기업의 일자리 문제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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