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14·5계획 통해 초미세먼지·오존 감축에 초점

VOCs 감축, 가속화 할 것

중국, 14·5계획 통해 초미세먼지·오존 감축에 초점

[산업일보]
3월은 우리니라 대기에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 시기에 계절적인 영향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인접한 중국의 동북부지역에서 한해 농사를 위해 다량의 짚을 태우는 기간과 겹침으로써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

우리니라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의 대기질 개선이 함께 동반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의 대기오염 수준은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성과지표(EPI)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공기 오염 정도는 27.1점으로 전체 150개 국가중 137위를 기록했다. PM2.5는 23.4점(147위), 가정용 고체 연료 발생량은 33점(103위),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58.6점으로 전체 150개 국가 중 91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는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16-2020년, 이하 13·5계획) 동안 중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펼친데 이어 올해부터는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21-2025년, 이하 14·5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중국 기후대기 산업 심층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13·5계획이 산업구조 조정과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 이동 오염원과 고정 오염원 규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인 14·5계획에는 초미세먼지와 오존 감축에 초점을 맞춰 VOCs 등의 오염물질 발생을 통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리포트에서는 'VOCs 배출 통제는 그간 중국 정부가 추진해온 대기오염방지 사업에서 성과가 가장 미흡했던 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2020년 휘발성 유기화합물 통제 방안(2020年 挥发性有机物治理攻坚方案)’을 발표하고 오존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징진지(우리나라의 수도권에 해당) 및 그 주변지역, 펀웨이 평원, 장쑤·안후이·산둥·허난 접경지역 (苏皖鲁豫交界地区) 등의 지역에 소재한 VOCs 배출 업종을 대상으로 배출 제재 및 관리 감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월 25일 진행된 중국 생태환경부의 정기 기자 회견에서 리우 유빈(Liu Youbin)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PM2.5이 급격히 떨어졌지만 오존 농도는 오히려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구성해 오존오염 상황 및 원인에 대한 포괄적 인 분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철 및 철강 산업의 배출 감소, 초저 배출 전환 촉진, 시멘트, 코크스, 유리 및 기타 산업의 심층 처리, 자동차 오염 제어를 강화해 PM2.5 오염 방지 및 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오존 감소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동북지역에서 3월이면 짚을 태우는 특성을 고려해 동북지역의 짚 종합이용률을 높이고 분석 지역은 공업배치 조정을 강화하는 등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펴는 한편, 심하게 오염된 날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지자체가 사회에 경고를 발령해 배출량 감축 조치를 취해 오염의 지속 시간이나 최고 농도가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대기오염 감소 노력이 우리나라 3월 하늘의 청명함을 되찾아주게 될지 기대해본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